나이가 있는 만큼 그동안 요리사, 포토그래퍼, 농업계열 연구직, 석사과정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일을 접해왔습니다.
물론 어느 분야에서든 제가 맡은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며,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맞는가?' 라는 생각을 자주 하였습니다.
국내외 봉사활동과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며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나만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결론을 내리며 조금 늦긴 하였으나 개발자의 길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비영리 IT 지원센터에서 웹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게 되면서 HTML, CSS, Javascript 등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육에서 더 나아가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프로젝트까지 진행해 보면서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TML, CSS 등을 활용한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유지 및 보수 과정을 거치면서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프론트 엔드 외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AIFFEL에서 학습 중 입니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호진이 되겠습니다.